바른 몸, 자세 만들기 - 척추 교정

우리 몸의 근간인 척추,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면서 요통을 얻었다고 하지요...

 

저 역시도 허리, 등 통증 등을 가지고 있어요.

얼마 전 PT를 시작하면서 통증이 있는 부위를 적어내는데,,,

목, 어깨, 허리, 등, 고관절, 무릎, 손목, 발목...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여러 곳에 통증이 오다보니 더욱 느끼게 되는 것이,

우리 몸의 근육과 근막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거에요.

 

허리 통증이 있다고 해서 허리 스트레칭이나 운동만 해주는 것보다는,

다리나 고관절 운동을 해서 통증이 덜해질 수도 있거든요.

 

사실 골반이 비틀어지면 그 위에 있는 척추도 비틀어지기 마련이라서

골반부터 교정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는 워낙 여기저기가 다 엉망이라 최근 척추부터 바르게 펴려고 운동 중입니다.

 

일단 척추를 쭉쭉 펴는데 좋은 자세는, 고양이/소 자세 또는 캣/카멜 자세 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네발기기 자세에서 낙타처럼 등을 동그랗게 말았다가,

다시 허리를 바닥으로 내려줘서 고양이 기지개 켜듯이 하고 시선은 높이 보는 자세입니다.

 

주의 할 점은 일단 어깨를 짚는 자세에서는 팔로 단단히 밀어줘야

목이 어깨에 쏙 박히지 않아요.

 

사실 이런 자세들도 대충대충 하면 힘이 하나도 들지 않아요.

모든 자세는 정확하게 또 힘을 줄 곳엔 줘서 제대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제가 요가를 하면서 느낀건데,

어떤 자세든 했을 때 아무 느낌이 없다면,

그건 제대로 자세를 하고 있지 않다는 반증 같은 것이더라고요.

 

일단 체형 불균형이 있으신 분들은 교정운동을 꾸준히 하시고 난후,

근력운동을 해야 불균형이 심화되지 않습니다.

 

이런 교정 운동도 역시 매일 꾸준히 하는게 제일 중요하죠.

그리고 역시 평상시 자신의 자세, 몸을 한번 관조해보세요.

1시간 운동하고, 23시간 나쁜 자세로 있다면

당연히 몸이 빨리 나아지기는 어렵겠죠.